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영어발음은 왜 중요한가? 영어발음 교정이 꼭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세드릭 잉글리쉬의 유황규 강사입니다.

영어발음에 관해서 고민이 많죠영어발음 공부가 한국인에게 왜 중요한지 궁금하시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어발음이 왜 중요한지에 관해서 설명을 해 드려볼까 합니다

영어발음은 과학입니다. 무조건 많이 듣고 따라해서 영어가 들리고 발음이 좋아지던가요? 연수로도 이민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영어발음, 방법은 단 하나! 원리를 알고 연습하면 됩니다. 

1. 한국어와 영어의 소리는 같은 소리가 1개도 없다.

그렇습니다한국어와 영어의 소리는 안타깝게도 같은 소리가 1개도 없습니다
소리측면에서는 서로 익히기 어려운 언어들입니다우리가 영어 소리를 듣기 힘들듯이 영어 원어민도 마찬가지 랍니다.
비슷한 소리가 많을수록 듣기나 말하기가 훨씬 수월 하겠죠한국인이 일본어의 소리를 잘 듣는 이유도 일본어와 한국어는 
소리가 많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분명 아까 보았던 영상인데 영어자막을 놓고 보면 잘 들린거 같으나 (사실은 눈이 이해한것) 영어자막을 끄고 다시 보면 
무슨 내용인지 어리둥절 하셨던 경험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즉 '소리'자체를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경우를 한번 볼까요?

아직 한글을 쓸수도, 읽을수도 없지만 어디서 배워왔는지 가끔식 부모님을 당황하는 질문을 하죠?

제 조카가 4살때 형수님에게 했던 질문입니다.



엄마 "탄핵"이 뭐야?

한글도 모르는 아이가 자신이 들은 소리를  그대로 재현해서 이게 무슨 뜻인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미국 어린이는 가능하지만 나름 영어공부 10년 했다는 한국 성인은 가지지 못한 능력입니다.
이 모든 것이 소리교육의 부재로 인한 것입니다.

내가 들은 영어소리, 무슨 뜻인지, 스펠링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그대로 들은 소리를 입으로 재생하는 능력!
이것이 바로 영어고수로 가는 첫단계입니다!

2. 특정 연령이 지나면 모국어를 바탕으로 소리를 듣는다.

대략 12살 전후가 되면 모국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인지 새로운 소리를 듣지 않고 모국어의 소리를 바탕으로 소리를 듣게 됩니다영어에서 p와 f소리는 매우 다른 소리 에요. P는 폭발음이고 f는 마찰음인데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영어처럼 p와 f소리 구분하지 않고 ’ 소리로 치환해서 들어요.  

그래서 I’m your fan. 나는 당신의 팬입니다를 I’m your pan 으로 말하게 되고 원어민에게는 
나는 당신의 프라이팬입니다.” 로 듣게 됩니다.

뻔데기 발음이라고 부르는 θ 소리와 돼지꼬리 발음이라고 부르는 ð 소리 역시 한국어는 ’ 혹은 ’  듣게 됩니다그래서 I think 에서 think sink  발음하게 되는 겁니다.
I think ~ 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I sink 라고 말하니 원어민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들어야겠죠.

3. 소리를 알면 먼저 듣기 실력이 향상된다.

영어에는 모음(25)+자음(25) 해서 대략 50여개의 소리가 있는데 이 소리를 낼 수 있게 되면 들어서 
구별하는 것은 자동으로 따라옵니다정말 놀라울 정도로 리스닝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요.

기존에는 p, f 가 같은 소리로 들렸는데 각 소리의 차이를 배우게 되면서 이를 구분하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아니 기존에는 왜 못들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리가 구별되어 들리게 되는 마법이 벌어집니다.

여기 까지는 기초 단계 이고요연음 즉 각 소리들이 뭉쳐지면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서 이해가 되면서 소리가 어떤식으로 약화되는지 까지도 듣게 되면 원어민의 빠른 스피드의 대화도 무리없이 듣게 됩니다
다만 이건 소리측면이고 실제 영어실력도 있어야 완성이 됩니다.

4. 영어발음이 인상을 결정 짓는다.

미국인과 완전 똑 같은 원어민 같은 발음을 국내에서만 영어 공부해서 얻기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에요정말 하루종일 발음 연습만 몇 년을 해야될지도 몰라요
다만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교육받은지적인 영어발음을 구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세드릭 잉글리쉬에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이들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있으며 강남에서 
진행하는 현장강의에도 미국에서 10년 이상 사신 분들유학생들도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첫마디에 인상이 결정되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신 분들이죠.

물론 상대방의 안 좋은 발음 때문에 그 사람을 발음 만으로 판단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지만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습니다.

깔끔하고 지적인 발음을 구사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고 원어민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특히 다양한 이민자 엑센트가 있는 나라에서는 깔끔한 발음이 여러분의 가치를 높여 줄 것입니다.



여기까지 영어발음이 영어학습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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